뢰벤짠 프레에서 압타밀 2단계로 갈아타기 두번째.

2022.02.13 - [엄마이야기] - 뢰벤짠 프레에서 압타밀 2단계로 갈아타기.

 

여러 이유로

뢰벤짠 프레에서 압타밀 2단계로 갈아탔다.

197일부터 오늘 199일까지 갈아타기중이고 내일 200일부터는 오로지 압타밀로만 수유하게될 예정이다.

 

갈아타는 방법은

나같은 경우는 수입분유에서 수입분유로 갈아타는 거라서

 

기존 기존 기존 새거

기존 기존 새거 새거

기존 새거 새거 새거

새거 새거 새거 새거

 

이렇게 갈아타면 된다고 한다.

 

오늘은 아침에만 뢰벤짠 프레, 그 이후에는 압타밀 2단계를 수유중이다.

갈아타는 중에 배앓이는 아직 없고, 변비는 원래 조금 변비끼가 있는 아기라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다.

 

두 분유의 차이는

일단 냄새부터 다른데

뢰벤짠 프레는 그냥 고소한 전지분유 달지않은 그런 느낌인데

압타밀 2단계는 냄새가 요거트 냄새가 난다.

자동으로 트름과 토 냄새도 요거트 냄새가 난다.

 

그리고 입자가 조금 다른데

뢰벤짠은 조금 뽀드득 한 느낌인데

압타밀 2단계는 푸슬..?한 느낌..? 아무튼 느낌이 조금 다르다.

 

갈아타는 중의 소감은,

1. 압타밀 2단계의 수유를 점차 늘리고 있는데

아기가 뢰벤짠을 조금 시큰둥하게 먹는 것 같다..^^

오늘 아침 12시간만의 수유에서 별.. 감흥없이 먹고

그마저도 남겨버리더라.

그 이후 압타밀 2단계는 

이유식 70ml를 먹고도 쭉쭉 다 먹더라.

맛있나보다.. 

 

많이 먹고 쑥쑥 커라 아가!

 

2. 통이 있어서 참 좋다.

뢰벤짠은 오가닉느낌나게 종이박스안에 비닐에 분유가 담겨있어서

따로 분유통을 구매해서 그 통에 맞게 비닐을 잘라서 넣어놓아야 한다.

 

뢰벤짠 프레 분유 개봉이 뭐 어렵거나 크게 성가신 일은 아닌데

새벽에 분유가 떨어져서 새것을 개봉해야 할때는 조금 ㅜ 마음이 급하고 졸리고..

(그래서 통을 두개 구비해놓고 분유가 떨어질것 같으면 미리 새 분유를 잘라서 넣어둔다.)

통과 분유비닐 사이틈으로 분유가루들이 솔솔 떨어진다.

물론 통도 더러운 것은 아니라서 떨어진 분유가루들을 먹어도 되겠지만..

뭔가 '떨어트린' 이란 느낌때문에 버려지는 분유들이 꽤 되더라.

 

압타밀은 다른 분유들 처럼 분유통으로 되어있어서

그냥 뚜껑열고 종이하나만 제거하면 짜잔.. 분유다.

사소하지만 분유타는 입장에서는 삶의 질이 상승했다!

 

또 새로운 장/단점이 생각나면 추가해야지.

 

+2022.02.16 추가

압타밀은 뢰벤짠만큼 잘 녹지 않는다.

물론 이것도 리뉴얼 되서 전보다는 잘 녹는다고 하던데

뢰벤짠은 그냥 타기만 하면 녹았던지라.. 조금 불편하다.

분유병면에 덩어리가 있다던지, 젖꼭지를 분유덩어리가 막는다던지..

 

해결방법으론 

1) 그냥 엄청 흔들어서 분유를 일단 녹이고 생긴 거품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린후 수유.

2) 손목스냅으로 흔들어 섞지 말고, 한쪽방향으로만 돌려서 녹이기.

3) 아기 이유식 스푼으로 섞어주기.

등이 있는데

 

1)은 기다릴 시간이 없어서 시도해보지 않았다.

2), 3)을 시도해 본 결과,

2)는 그래도 분유벽면 분유가 남는다.

 

결론은

이유식 스푼이나 머들러 등으로 저어주는게 최고인 것 같다!

덩어리 없이 젖병 벽면에도 거의 남지 않는다.

280짜리 젖병에 이유식 스푼이 조금 짧아 

실리콘 젓가락이나 머들러 사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