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해볼까 해서 제일 먼저 생각하고 예약한 건 예식장. 예전부터 실내에서 하는 결혼식 보다는 항상 결혼? 하면 야외에서 할거야!! 하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실제로 연수구에 있는 우리가본집을 가보려던 때 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진짜로 가서 예약하고 와야지! 하고 알아봤더니 우리가본집은 없어졌더라.. 서울에는 남산예술원 뭐 등등 여러 군데가 있을 것 같지만 서울은 내가 너무 멀다.. 그래서 우리가본집이 없어졌을 때 엄청 좌절이었다. 야외 결혼식장 없으면 결혼 안 해.... 못해.... 하는 마음이었는데 찾다 보니 인천역 근처에 리움 하우스 웨딩이 나오더라. 그래서 거기 하나만 알아보고 주말에 가서 계약하고 왔다. 야외가 거기밖에 없는 것 같아서.. 그냥 가서 하고 옴. (펜션..